앞니에 대한 장인정신. Since 2016.
안녕하세요? 2D치과 대표원장 김현모입니다.
“선생님, 라미네이트 하면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나요?”
10년 넘게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연구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 뒤에는 항상 같은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라미네이트 한 사람을 봤는데 빛이 전혀 투과하지 않아 변기통처럼 보였다는 것이죠. 사실 저도 그런 케이스를 정말 많이 봅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평면적이고 깊이감 없는 앞니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오늘은 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와 부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바로 ‘투명도’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치아의 겉면을 덮고 있는 법랑질(에나멜)은 원래 투명합니다. 치아가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법랑질 안쪽에 있는 상아질 때문이죠. 투명한 법랑질 층을 통해 상아질의 색이 비쳐 올라오면서 우리가 보는 치아 색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치아를 자세히 보면 단순히 ‘하얀색’이 아닙니다. 치아 뿌리 쪽은 약간 노란 기운이 돌고, 끝 쪽으로 갈수록 투명해지면서 푸르스름한 빛을 띱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반짝이고, 표면에서 빛이 굴절되는 방식도 부위마다 다릅니다.
비유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흰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투명한 셀로판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의 차이입니다. 불투명한 도화지는 쉽습니다.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투명한 셀로판지 위에 똑같은 그림을 그렸을 때에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를 만드는 일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기술적으로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불투명한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의 색을 완전히 가려버릴 수 있고, 색상 맞추기가 간단하며, 세팅 난이도가 낮습니다. 휴대폰 보호필름을 떠올려보세요. 투명 필름은 안쪽에 먼지나 기포가 생기면 그대로 다 보이지만, 불투명한 필름이라면 내부에 뭐가 있든 안 보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빛이 투과하지 않으니 자연치 특유의 깊이감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더 큰 문제는 불투명도를 확보하려면 세라믹 층이 충분히 두꺼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꺼운 라미네이트를 붙이려면 그만큼 치아를 깎아야 하죠.
결국 불투명한 라미네이트 = 두꺼운 두께 = 치아 삭제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블랙필름은 극도로 투명합니다. 0.1mm 수준의 얇은 두께에 IPS e.max Press 소재를 사용하니까요.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환자분의 자연치 색이 필름을 통해 그대로 비쳐 올라옵니다.
문제는 자연치의 색이 부위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치아 중앙은 노란빛, 모서리는 회색빛, 끝 부분은 투명하게. 이런 불규칙한 색들이 투명한 필름 위로 올라오면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명한 라미네이트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려면 “이 환자분의 자연치와 이 필름이 겹쳤을 때 어떤 색이 나올까?”를 미리 계산하고, 그에 맞춰 색을 입혀야 합니다.
여기서 블랙필름의 독보적인 기술이 나옵니다. Staining(스테이닝) 색상 재현 기술입니다.

저희 비스포크팀 장인들은 현미경 아래에서 붓끝으로 한 층 한 층 빛의 굴절을 입힙니다. 얼룩이 될 지점은 미리 한 톤 어둡게, 환해질 지점은 미리 한 톤 밝게 처리합니다. 치아 뿌리 쪽에서 끝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투명도가 높아지도록 그라데이션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참고하는 건 10년간 축적된 색상 데이터입니다. “블랙필름이 자연치와 만났을 때 부위별로 어떤 색 왜곡이 생기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경험치가 있기에 가능한 작업입니다.
이런 작업은 기계가 할 수 없습니다. CAD/CAM 밀링 장비는 아무리 최신 5축 장비라도 ‘빛의 투과’를 계산해서 색을 입힐 수 없습니다. 세라믹 블록을 깎아내는 것과 붓끝으로 색을 쌓아올리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입니다. 사람의 손과 눈, 그리고 경험만이 가능한 영역이죠. 블랙필름이 왁스 조각부터 가압 주조, 현미경 스테이닝까지 100% 수제작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봉 단계에서 비스포크팀 장인이 직접 현장에 참여합니다. 환자분 입 안에 임시로 올려보고, 여러 파장의 조명 아래에서 색상을 확인합니다. 얼굴까지 같이 봐야 색상 매칭이 가능하니까요. 미용실에서 머리 잘라주고 얼굴 가린 채로 머리만 보여주면 말이 안 되는 것처럼요.
이 단계에서 피드백이 나오면 장인이 즉석에서 수정합니다. 붓으로 색을 한 층 더 입히거나, 특정 부위의 투명도를 조절하죠. 즉석 수정이 가능한 장인의 손기술이 있기에 진짜 맞춤이 가능한 것입니다.

투명한 라미네이트를 만들려면 재료 자체의 색상도 HT 계열(가장 투명한)로 선택하며 가능한 얇아야 합니다. 블랙필름의 실측 두께는 0.05~0.1mm입니다. 콘택트렌즈보다 얇죠.
얇은 두께로 만들수록 제작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파절 위험도 급증하죠. 하지만 블랙필름이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얇아야 투명하고, 투명해야 자연스러우며, 얇아야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 = 투명도 = 얇은 두께 = 무삭제 = 극한의 수제작 기술이라는 하나의 공식입니다.
“티 나게 하얀 치아”를 원하신다면 굳이 블랙필름일 필요는 없습니다. 불투명한 라미네이트로도 충분히 하얗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미소”를 원하신다면, 투명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자연치 특유의 깊이감, 빛의 투과,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미묘한 색감. 이 모든 게 투명도에서 나옵니다. 블랙필름은 지난 10년간 이 투명도를 지키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상을 재현하는 기술을 연구해왔습니다. 현미경 아래 붓끝으로, 환자분 한 분 한 분의 치아와 얼굴을 보며 색을 입혀왔습니다.
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를 찾고 계신다면, 세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첫째, 실제 케이스 사진에서 빛의 투과가 보이는지. 치아가 평면적이지 않고 깊이감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둘째, 제작 방식이 수제작인지 CAD/CAM인지 물어보세요. 셋째, 색상 수정이 가봉 단계에서 즉석으로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이 세 가지 질문의 답이 당신의 미소가 얼마나 자연스러울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2D치과로 연락주세요. 투명도가 만드는 차이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앞니에 대한 장인정신. Since 2016.
안녕하세요? 2D치과 대표 김현모 치과의사입니다.
오늘은 자주 받는 질문을 다뤄보겠습니다. “원장님, 블랙필름이 0.1mm라고 하던데 정말 가능한가요? 그렇게 얇으면 약하지 않나요? 그거보다 더 얇게도 되나요?”
블랙필름의 실측 두께는 0.1mm입니다. 콘택트렌즈보다 얇습니다. 이 정도 두께면 치아 삭제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이것이 진짜 무삭제 라미네이트의 물리적 근거입니다.
0.05mm 이하는 치과용 측정 기구로 측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 얇다고 광고하는 것은 측정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블랙필름 세팅 날 제가 직접 두께 게이지로 재는 것을 같이 보시면 얼마나 얇은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기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10년 넘게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연구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얇게 만드는 것 자체는 시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얇게 만드는 순간, 세 가지 극악의 난이도가 동시에 기다립니다.

정교함+강도+심미, 이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저희는 클래식한 프레싱(가압 주조) 방식을 고집합니다. 왁스로 한 땀 한 땀 조각한 원형을 매몰재로 감싸고, 고온에서 왁스를 태워 없앤 뒤, 그 빈 공간에 용융된 세라믹을 가압 주입합니다. 100% 수제작 공정입니다. 이 방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별도 칼럼에서 다루겠습니다.
두께를 0.5mm 이하로 가공하는 것 또한 이 수제작 과정의 일부입니다. 두께가 얇아질수록 제작 시간은 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mm 두께를 만드는 데 1시간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0.1mm에서는 8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식입니다. 한 번에 성공할 때 기준입니다. 실제로는 얇아질수록 파절이 급증해서 리메이크 시간이 누적됩니다. 0.05mm 수준에서는 숙련된 장인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치과 종사자 분들도 만지면 파절 위험이 늘 따라다닙니다. 물론 이것은 제작 과정의 이야기이고 치아에 부착된 후에는 10년 이상 견디는 강도가 됩니다.
특히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 쪽으로 극도로 얇아지는 마진 부위는 정확한 손끝의 감각으로 두께를 조절해야 합니다. 현미경까지 사용하며 0.05mm 단위로 왁스를 깎고 다듬습니다. 빠른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예술작품처럼 매우 긴 시간, 정교한 사람의 부드러운 손길이 오히려 가치를 담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 한 분의 블랙필름 제작에 평균 2주가 소요됩니다.
참고로 저희 아뜰리에 기공소에도 Cerec 밀링 머신과 5축 밀링기가 있지만 블랙필름에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밀링 bur의 정교함이 0.5mm가 최대이고, 무엇보다 치아를 감싸 안듯이 오므라드는 형태(언더컷)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만들기 편하려면 치아를 깎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저희가 품질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위해, 진정한 무삭제를 위해 수제작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블랙필름은 자연치아의 법랑질처럼 투명하게 만듭니다. 그래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투명하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자연치의 색이 필름을 통해 그대로 비쳐 올라옵니다. 심지어 치아 표면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불균일하게 얼룩덜룩 비칩니다. 불투명한 도화지 위에 그림 그리는 것은 쉽지만, 투명한 셀로판지 위에 배경이 비치는 것까지 계산하며 그리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불투명하게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불투명한 라미네이트는 정면에서 보면 평면적이고 인위적으로 보입니다. 자연치아가 가진 미묘한 투명감과 깊이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자고 환자분의 치아를 삭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블랙필름은 10년간 축적한 색상 데이터로 부위별 색 왜곡을 미리 예측합니다. 현미경 아래 붓끝으로 한 층 한 층 빛의 굴절을 보정합니다. 얼룩이 될 지점은 미리 한 톤 밝게, 밝아질 지점은 미리 한 톤 어둡게. 환자의 치아 색, 잇몸 색, 피부 톤을 고려한 실시간 색상 보정은 데이터와 경험, 그리고 아뜰리에 비스포크팀 장인들의 감각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그 누구도 해보지 않은 레벨의 도전, 10년의 연구 산물입니다.
이 작업은 사람의 눈과 손으로만 가능하며, 하루 약 6개가 한계입니다. 퀄리티 유지를 위해 장인 한 분이 하루에 8개 이상 제작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한 환자분의 블랙필름 16개를 완성하는 데 평균 2주가 걸리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가봉(fitting) 단계에서 환자분이 “여기 색이 조금 어두운 것 같아요”라고 하시면, 비스포크팀 장인이 그 자리에서 색상을 다시 입힙니다. 수제작이기 때문에 가능한 즉석 수정입니다. 이것이 진짜 비스포크의 의미입니다. 기계로는 불가능한, 사람의 손이기에 가능한 유연함입니다.
블랙필름 환자분들이 나중에 “사람들이 미백한 줄 알아요”라고 후기를 남겨주실 때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합니다.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블랙필름이 예쁘면서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라미네이트인 줄 모르는 것이 궁극의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얇게 만들고 색상도 맞췄다고 끝이 아닙니다. 치아에 붙이는 과정이 마지막 관문입니다.
핸드폰 보호필름을 전문점에서 붙였는데 안에 먼지나 기포가 들어간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거 보고 가만히 있을 사람은 없죠. 라미네이트는 더 심각합니다. 기포가 들어가면 하얗게 앞에서 보입니다. 안 예쁜 것은 당연하고 심하게 거슬립니다. 그리고 파절에도 취약해집니다. 그런 퀄리티로 보증 10년은 불가능합니다.
시술자의 실력이 부족하면 결국 불투명한 재료를 선택하고, 접착면을 균일하게 만들기 위해 치아를 삭제하게 됩니다. 투명한 재료를 기포 없이 붙이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랙필름 세팅은 완벽함과 섬세함의 영역입니다. 모든 기공물에는 제조 오차가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QC처럼, 이 오차를 어떻게 컨트롤하는지가 품질을 결정합니다. 이런 오차까지 현장에서 수정하며 붙이는 과정 또한 블랙필름만의 자랑입니다. 이렇게 색상, 오차까지 전부 맞추려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세팅 약속의 경우 환자분들께 하루 종일 스케줄을 비워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과정은 힘들지만 아름다운 결과로 보상받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얇아서 강도가 낮지 않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부착 전까지는 맞는 말이지만, 강도 높은 법랑질(enamel)에 접착된 후에는 매우 강합니다. 재료 자체의 강도 + 접착제를 가능한 얇게 정교하게 도포하는 기술이 최종 강도를 결정합니다. 10년 보증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고민 중이시라면 세 가지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정말로 치아를 한 번도 안 깎는지, 투명한지 불투명한지, 그리고 실제 내 치아에 붙일 라미네이트의 실측 두께가 얼마인지.
블랙필름은 하루만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진정한’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위해 아뜰리에 장인들은 지금도 하루종일 현미경 앞에 앉아서 0.1mm 이하의 단위로 왁스를 조각하고, 붓 끝으로 색을 그려냅니다.
이러한 가치를 담아 블랙필름의 아름다운 경험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희는 단일 진료과목 라미네이트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블랙필름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D치과 김현모입니다.
요즘 정말 많은 치과에서 “무삭제 라미네이트” 간판을 걸고 계십니다. 네이버에 한번 검색만 해보셔도 첫 페이지가 전부 무삭제라는 말로 도배되어 있죠. 그런데 실제로 상담을 받으러 가보면 “고객님 치아는 표면은 약간 다듬어야 돼요”, “최소삭제로 진행할게요”, “표면 정리만 하고요” 이런 말을 듣고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치과의사를 시작한 2011년부터 앞니만 연구해왔고, 2016년 앞니 교정과 라미네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개원했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치아 삭제 0% 블랙필름을 수천케이스 이상 직접 시술 및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진짜 무삭제 라미네이트와 가짜를 구분하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진짜 무삭제 앞니 라미네이트는 만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직접 운영하는 아뜰리에에서 블랙필름을 제작하는데, 16개 제작하는 데 2주 이상 걸립니다. 왜냐하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고, 제작 과정에서는 조금만 부주의해도 깨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얇으면 투명도가 높아져서 색상 맞추기가 정말 대단히 어려워집니다.
반면 치아를 조금만 깎으면 어떻게 될까요? 라미네이트를 두껍게 만들어도 되고, 치아 표면을 균일하게 다듬으니까 색깔 맞추기도 쉬워집니다. 제작 시간도 훨씬 단축되고요. 그러니까 많은 치과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치아를 삭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한 번 깎인 법랑질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첫 번째 감별법은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치아를 깎는지 안 깎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죠.
‘다듬는다’, ‘표면 정리’라는 단어를 조심하세요
요즘 정말 교묘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무삭제이긴 한데 표면은 약간 다듬어야 돼요”, “치아 형태만 살짝 정리하고요”, “표면 정리만 하면 됩니다” 이런 말들 들어보셨죠?
사람들이 흔히 쓰는 ‘다듬는다’, ‘표면 정리’ 같은 일상적인 표현으로 포장하는 것입니다. 전문 용어로는 prep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표현하든 결국 치아를 깎는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명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치아를 약간 다듬거나 정리한다고 하는 등 조금이라도 치아를 손보는 것은 전부 최소삭제 또는 삭제 라미네이트입니다. 무삭제가 아닙니다.
진정한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치아 극소량도 다듬지 않습니다. 꼭 명심해주세요. 블랙필름은 치아 삭제 0%이고 치아 삭제 시 환불해드릴 수 있을 만큼 자부심이 있습니다.
“최소삭제로 진행할게요”라는 말을 하는 곳은 피하세요
이 말을 하는 치과는 진짜 무삭제 기술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블랙필름은 두께가 0.05mm~0.1mm 수준, 평균적으로는 0.1mm 정도이기 때문에 삭제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만약 “최소삭제로 진행할게요”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건 라미네이트가 너무 두껍다는 뜻입니다. 진짜 무삭제 기술이 있다면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실제로 얼마나 얇게 만드는지,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두께 게이지로 내 라미네이트 두께를 확인하세요
저희 아뜰리에에서는 모든 블랙필름을 두께 게이지로 검수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상담실에 전시된 샘플의 두께가 아니라, 실제 내 치아에 붙이기 위해 제작된 라미네이트를 붙이기 직전에 재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담용 샘플을 재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실제 내 라미네이트를 재서 보여줘야죠.
상담 시 “제 라미네이트 제작되면 붙이기 직전에 두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진짜 0.1mm 수준의 초박형 라미네이트를 만드는 곳이라면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블랙필름의 경우 가장 얇은 부위는 0.05mm 이하가 되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0.1mm 정도입니다. 이 정도 두께여야 치아 삭제 없이 자연스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세라믹 종류와 제작 방식을 확인하세요
진짜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매우 얇은 두께가 요구되면서 제작 난이도가 정말 극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수제작 프레스 방식을 고집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좋은데 그럼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그 부분은 별도 칼럼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블랙필름은 세계적인 세라믹 제조회사 이보클라의 IPS e.max Press를 사용합니다.
“어떤 세라믹을 사용하시나요?” “제작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이 두 가지를 물어보세요. 만약 “최신 디지털 밀링 방식입니다” 같은 대답이 나온다면, 그건 일반 삭제 라미네이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더! 이맥스 보증서도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상담 때만 이맥스라고 하고 실제 다른 걸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작 방식이 수제작으로 만드는 치과가 있더라도 그게 무삭제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최소 조건만 만족했다는 뜻이죠. 결국 기술력 차이입니다.
기공소를 확인하세요
블랙필름은 아뜰리에라는 전용 기공 연구소에서만 제작됩니다.
실제로 블랙필름을 시술하는 치과에 방문해보시면 오픈 키친처럼 유리 너머로 제작 과정이 다 공개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저와 기공사가 계속 소통하는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는 외부 기공소에 의뢰하는데, 그 경우 치과 의사가 기공 과정을 직접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블랙필름은 제작부터 검수까지 제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품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감별법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무삭제는 ‘삭제를 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아니라, ‘되돌릴 수 있다’는 약속입니다
사실 블랙필름이 워낙 자연스럽고 예쁜 데다가 10년 A/S를 할 만큼 잘 유지되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정에 따라서 제거가 필요할 때 원래 치아로 그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이게 진짜 무삭제의 힘입니다.
실제로 저희 환자분 중에 블랙필름을 1년 사용하시다가 색깔을 좀 더 밝게 하고 싶다고 해서 색상 교체를 한 경우가 있습니다. 제거 후 치아 상태를 확인했을 때 시술 전과 완전히 동일했습니다. 치아를 전혀 건드리지 않았으니까요.
보증기간을 확인하세요
저는 업계 최장 보증기간인 10년을 보증합니다. 왜 이렇게 긴 보증을 할 수 있을까요? 제작부터 부착까지 모든 과정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블랙필름은 2D만의 고강도 결합 노하우가 담긴 5가지 표면 처리 과정을 거치므로 치아 탈락 없이 안전하게 자연치에 부착됩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제자리에 꼭 맞게 붙이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보증기간이 짧거나 애매하다면, 그만큼 자신이 없다는 뜻입니다. 애매하다는 게 뭐냐면, 특정 비싼 상품에만 한정적으로 10년을 보증한다거나, 재료 업계 최고인 이맥스 보증기간 10년보다 자기네 라미네이트 보증이 20년이라는 식의 상황을 조심하세요.
이렇게 세 가지 감별법을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면:
저는 항상 환자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여러분의 치아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많은 것을 따져봐야 합니다.”
치아는 한 번 깎이면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눈을 가지셔야 합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간판에 무삭제라고 써있다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블랙필름이라는 진짜 무삭제 앞니 라미네이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임상 연구를 거듭했고, 지금도 매일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고민합니다. 우리는 이 어려운 걸 해내기 위해 라미네이트만 진료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치아, 진짜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블랙필름을 찾아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